현대캐피탈 1조원 규모 외자 유치

입력 2004년08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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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이 GE의 소비자금융사업을 담당하는 GE소비자금융(GE Consumer Finance)으로부터 총 1조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현대캐피탈과 GE소비자금융은 2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GE소비자금융이 현대캐피탈 지분 3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E소비자금융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 우리사주조합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38%(약 4천316억원)를 주당 1만6천원에 인수하고, 2006년까지 현대캐피탈 지분 5%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GE소비자금융은 또 현대캐피탈이 실시할 예정인 신규 유상증자 참여와 현대캐피탈의 후순위채 매입 등을 통해 2006년까지 현대캐피탈에 총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GE소비자금융은 이번 제휴로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등 국내 소매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며, 현대캐피탈은 자금조달과 함께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현대캐피탈 대주주인 현대자동차도 GE와의 제휴를 계기로 미국시장 공략에 큰 도움을 얻게 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대규모 외자 유치로 대외 신인도 향상과 조달금리 하락 등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GE의 선진 금융기법을 도입,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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