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 도시 거주민의 자가용 보유율이 100가구당 2대꼴로 조사됐다.
2일 국가통계국이 최근 도시지역에 호구를 가진 5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시거주민의 자가용 보유율이 100가구당 2.04대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자동차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도시민들의 자동차 구매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연료 및 부품 등 각종 자동차 관련 서비스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도시 거주민의 교통분야에 대한 1인당 지출도 지난해보다 44.5% 증가했으며 교통비와 연료비 지출은 각각 20.9%, 38.4% 늘어났다.
한편 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최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3대 도시의 자가용 보급률을 조사한 결과 베이징이 11%로 가장 높았으며, 광저우는 5%, 상하이는 4%에 불과하는 등 평균 7%에 머물렀다. 또 자가용 구매가격은 베이징이 13만8천725위안으로 가장 낮았으며, 번호판 구입비용이 높은 상하이가 22만1천180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광저우는 19만3천530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