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겟츠, 영국인들이 선호하는 차종

입력 2004년08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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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AP=연합뉴스) 영국인들은 현대의 겟츠(국내명 클릭) 등 한국과 일본산 차량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종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독일차는 가격에 비해 결함과 잦은 고장이 많은 차로 인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잡지 "Which?"는 5일자 최신호에서 아우디와 BMW, 폴크스바겐(VW)의 차종은 모두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했으며 현대와 도요다, 혼다, 마쓰다 등 일본차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종으로 분류했다.

Which?의 편집장 맬콤 콜스는 "독일차들은 항상 가격만 비싼 반면 신뢰도가 우려스러울 정도이며 과대포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콜스 편집장은 "아우디나 BMW, VW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차종이나 일본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서 고장이 나 갓길에서 차를 수리한다든가 기름을 많이 먹는 차량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종에는 현대의 겟츠로 가격은 겨우 7천파운드(1만2천500달러)로 가격대에 비해 잔 고장이나 결함이 적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콜스 편집장은 겟츠 다음으로 일본 마쓰다의 323과 도요다의 코롤라, 혼다의 시빅 등을 손꼽었다.

그는 2년 연속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차종으로 아우디의 스포츠 모델 TT를 지적하면서 가격대는 3만3천파운드(5만7천달러)이나 비싼 것과는 달리 잦은 고장과 결함이 발견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전달했다.

수출 전략 차종인 겟츠는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What Car?"가 2003년도의 가장 실용적인 차로 선정하고, 덴마크에서는 "올해의 베스트셀러", 포르투갈에서는 "2004년의 초소형차"로 뽑히는 등 유럽 각국에서 인기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테네 올림픽의 공식차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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