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세피아와 스펙트라 및 스포티지 등 26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4일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6만2천636대로 이들 차량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완전히 고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현지 대변인 김 커스터씨는 지금까지 42건의 사고에서 52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스펙트라 2000년식과 세피아와 스포티지의 1999년, 2000년식이다. 스펙트라와 세피아 2000년식이 리콜 대상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자동차는 어빈과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달중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