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산 타이어 고율관세 인하

입력 2004년08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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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멕시코가 한국산 타이어에 부과해온 고율의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고 산업자원부가 10일 밝혔다.

산자부는 "멕시코 정부가 작년 12월말 자국 타이어산업 보호를 위해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해 부과하기 시작한 고율의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 것을 인정, 관세부과 방식을 종가세로 환원하면서 수입관세를 일괄적으로 WTO 양허세율인 3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해말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한 수입관세를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변경하고 종전 23%에서 최고 90%까지 관세율을 인상했었다. 멕시코 정부는 추가로 수입 타이어에 대한 관세율을 오는 2006년 29%, 2007년에는 23%까지 단계적으로 내릴 계획이다. 산자부는 그동안 멕시코 정부가 부과한 고율관세에 대해 시정을 요구해왔으며 이번 관세율 인하로 일부 품목 타이어의 수출재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국내 업체들은 상실된 멕시코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관세 인하와 함께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추가 관세 인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멕시코 업계와 적극적인 교섭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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