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황 함량 감소 추세 뚜렷

입력 2004년08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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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0월 1일 초저황경유 보급을 앞두고 국내 정유 5사의 경유 황 함량 감소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 2.4분기에 국내 정유 5사에서 나오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을 조사한 결과 경유 황 함량은 올 1.4분기는 물론 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해서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조사결과 국내 정유 5사의 평균 경유 황 함량은 2.4분기에는 37ppm으로 1.4분기의 70ppm보다 47% 감소했다. 평균 경유 황 함량은 지난해 2.4분기 61ppm, 3.4분기 48ppm, 4.4분기 49ppm, 올 1.4분기 70ppm이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년 1.4분기에는 경유의 황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봐도 황 함량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며 "오는 10월 서울과 수도권의 초저황경유 보급을 앞두고 정유사들이 시설을 보완하면서 경유 황 함량이 뚜렷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유 황 함량은 인천정유가 64ppm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44ppm), S-Oil(35ppm), LG정유(22ppm), SK정유(20ppm) 순이었다.

휘발유의 경우 황 함량은 평균 19ppm으로 1.4분기의 22ppm보다 줄어들었고 벤젠 함량도 평균 0.3%로 1.4분기의 0.4%보다 감소했다. 휘발유 황 함량은 SK정유(27ppm)와 인천정유(26ppm)가 높았고 S-Oil은 10ppm이었다.

벤젠 함량 기준은 1.5%이고 휘발유 황 함량은 130ppm, 경유 황 함량은 430ppm이다.
자동차 배출가스에 섞여 나오는 황과 발암물질인 벤젠은 인체에 끼치는 유해성 때문에 연료 품질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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