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이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간 베도모스티는 미쉐린이 모스크바 인근 동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레호보-주엡스키 지역에 30 헥타르의 공장을 추가 설립하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13일 보도했다. 미쉐린은 지난 2001년 2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져있는 다비도바에 33 헥타르의 공장을 짓고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 미쉐린은 당초 다른 유럽 국가들을 타이어 공급기지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스크바 내수용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쉐린 모스크바 법인은 "러시아의 타이어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10년내 수요량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쉐린은 오는 2005년 모스크바 공장에서만 210만개의 타이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