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4일 늘어나는 해외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의 자동차 생산시설을 늘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러나 이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도요타는 1990년대초 이래 국내에 새 생산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해외공장에서만 생산을 늘려왔다.
도요타의 한 대변인은 생산라인 증설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국내에서 수출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으며 해외의 기존 생산시설도 내년부터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대변인은 회사가 직영공장의 생산시설을 확장할 지, 아니면 하청생산시설을 늘릴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의 현재 국내 생산능력은 연간 350만대 수준이다.
이 대변인은 생산시설 증설 및 신규투자 규모에 대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이날 도요타가 국내 생산능력을 연간 380만대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2006년 한해동안 약 500억엔(5천250억원상당)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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