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향후 3년 내에 러시아 중앙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토요타가 고려중인 건립 계획안은 두 가지다. 첫째는 부지를 매입해 그 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 다른 하나는 기존에 있는 노후화되고 파산한 러시아 자동차 생산공장을 사서 현대적 생산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이다.
토요타는 기존 공장을 현대화시키는 건 비용이 적게 드는 공장시설 변경이나 혹은 노후화된 설비의 교체 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러시아 지역정부의 환경부, 소방서 등의 여러 기관을 접촉하면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1억달러 정도가 투입되는 첫 번째 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요타는 올 1월 연간 5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러시아 전역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판매가 늘고 있어 올 1/4분기 판매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2만9,000대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이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러시아에 공장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