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상하이자동차의 인수 조건으로 6개항을 제시했다.
노조는 2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총고용, 단협, 노동조합 승계 △생산 및 판매정비 네트워크 확대 △연구개발 강화 및 투자 확대 △독립 투명경영 보장 및 브랜드 유지 △약속이행장치 마련 △특별협약 체결 등의 6개 항목을 회사와 채권단에 공식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쌍용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노조의 요구안을 상하이자동차와 채권단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약속이행장치 마련 등은 문서화하자는 것이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자동차는 오는 3일까지 정밀실사를 마치고, 인수 가격 등 채권단과 본격적인 인수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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