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자동차 판매실적 부진 전망

입력 2004년08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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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월가에서는 미국의 8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재고 증가와 고유가 등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가 27일 보도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8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수준은 되겠지만 작년동월에 비해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의 존 캐세서 애널리스트는 "8월 매출액은 판매보상금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자동차업체들은 과도한 재고를 줄여야만 한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 3"업체는 지난달 판매보상금으로 대당 평균 4천11달러를 지급했다. 이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1천24달러와 유럽자동차업체들의 2천562달러보다 매우 많은 것이다.

캐세서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모터스의 8월 판매대수는 6% 감소해 "빅3"중 감소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포드는 4.9% 감소하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그는 닛산과 도요타 등 일본 업체들의 판매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의 게리 래피더스 애널리스트는 4.4분기에도 자동차판매는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생산대수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로널드 테드로스 애널리스트도 소비심리의 약화와 허리케인 "찰리" 등의 영향으로 올해 자동차 판매대수 전망치를 당초 1천770만대에서 1천680만대로 낮춘다고 말했다.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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