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대학생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이어 디자인공모전 심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타이어의 기업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로 나눠 디자인 경쟁을 펼친 결과 남동국(26.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씨의 ‘댄싱 파이어’가 대상을 차지했다.
"춤추는 불꽃"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불꽃이 휘날리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아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패턴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타이어를 디자인했다. 타이어 본연의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가 대비돼 기능과 함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충족시킨 아이디어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 및 기능성과 심미성을 디자인에 잘 반응한 점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금상은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각각 1개 작품씩 선정했다. 제품 디자인 금상은 태형근(25. 대구대산업디자인과), 임효실(21. 대구대 산업디자인과) 씨의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허니콤 타이어’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기업슬로건과 CI를 발레에 접목해 감성적인 측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김진영(21. 세종대디자인과), 이민지(23. 세종대 디자인과) 씨의 ‘라이크 어 발레’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품 디자인 200여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300여점 등 총 500여점이 출품됐다.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특선 29점, 입선 91점 등 총 133점의 작품이 수상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CI를 홍보하고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미래 타이어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남동국 씨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은 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노는 10월22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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