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와 세계적인 에너지화학기업 BP가 공동으로 투자한 케이파워주식회사(대표 박영덕)가 BP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탕구 LNG 프로젝트와 LNG 도입계약을 31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케이파워 대주주인 SK 신헌철 대표와 R&I부문장인 유정준 전무, 케이파워의 박영덕 대표, 윤해중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공급자측에서는 푸르노모 요스지안토로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장관, 인도네시아의 석유/가스관련 정부기관인 BPMIGAS의 라흐마트 수디비오 회장, BP글로벌 LNG의 더그 로텐버그 사장 등이 직접 참석해 계약체결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케이파워는 2006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는 광양LNG 발전소의 연료공급자로 BP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탕구 LNG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03년 8월 ‘주요 도입조건에 대한 합의’를 체결한 이후 1년여에 걸친 협상을 통해 최종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성사로 케이파워는 탕구 LNG 프로젝트로부터 2006년부터 20년간 매년 평균 60만t 규모의 LNG를 공급받는다. 또 2010년까지 매년 20만t 규모의 구매 옵션권을 확보, 국내 LNG 수요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수요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케이파워는 SK와 BP가 각각 65%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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