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자동차 업체들이 극심한 내수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할부와 60개월 장기 저리 판매에 들어갔다. 무이자할부는 최장 36개월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60개월 할부의 경우 이자율이 종전의 연 10.8%에서 5%로 대폭 낮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신 정상 할부나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차종에 따라 50만-150만원을 할인해 주거나 자동변속기, 카시어터 등을 무료로 달아준다. 또 기존 고객이 GM대우차를 다시 구입하거나 "1천명 시승평가단" 등 각종 회사 행사에 참가한 경우에는 차종에 따라 10만-3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RV 100만대 판매를 기념, 9월 한달간 "한가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전차종 구입 고객에게 연체가 없을 경우 최저 4.9%의 이자율이 적용되는 "2% 가벼운 36개월 할부" 등 다양한 우대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 로디우스에는 동반석 에어백 무상 장착(43만원 상당), 코란도에는 EBD ABS와 운전석 에어백 무상 장착(146만-162만원 상당), 무쏘(7인승 및 SUT)에는 동반석 에어백 무상 장착(40만-44만원 상당)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타사 RV나 쌍용차 보유 고객이 로디우스를 구입하면 30만원을 "RV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내달 10일까지 쌍용차 영업소를 방문해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 PDP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DVD콤보 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기아차는 오는 16일까지 자사 지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 추석 명절 기간(9.25-10.1) 카니발을 무상 대여해준다. 또 올해 "한국 서비스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 9월중 전국 영업소나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중 1천명을 뽑아 카니발(1명), PDP TV(2AUD), 삼보 루온 컴퓨터(3명), 김치냉장고(10명) 등을 증정한다.
9월중 오피러스를 구입하는 고객 중 550쌍(1천100명)에게는 오페라 "아이다"(10월9일 예술의 전당) 등 내달 공연 티켓을 준다.
르노삼성도 오는 3-17일 홈페이지나 영업지점을 통해 응모하는 고객 중 70명 정도를 추첨, 추석 명절을 전후한 기간(9.24-10.3) SM3를 무상 대여해 준다. SM5를 현금이나 정상 할부(3-36개월 연리 8.5-11%)로 구입하면 모델에 따라 50만-100만원의 "추석보너스"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