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온라인판매' 안하는 동양.삼성 고성장

입력 2004년09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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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손해보험업계에 자동차보험 온라인상품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작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하는 회사의 성장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이 2004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동안 자동차보험을 판매해 올린 수입보험료는 모두 2조8천2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3회계연도 동기의 2조5천834억원에 비해 9.3% 성장한 것으로 2003회계연도의 연간 성장률이 0.6%였던 데 비하면 자동차보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별로는 동양화재와 삼성화재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11.0%의 성장률을 기록, 온라인 전용사를 제외하고는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묘하게도 동양화재와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아직 뛰어들지 않고 있는 회사들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업계 1위라는 브랜드 파워에다 온라인판매, 방카슈랑스 등에 대비해 전문 설계사 조직을 키워 온 결과로 분석되며 동양화재는 전년에 성장이 낮았던 상대적 요소에다 전사적으로 벌인 판촉 캠페인이 효과를 본 것으로 여겨진다.

동양화재와 삼성화재에 이어 제일화재는 8.0%, 동부화재는 7.9%, 현대해상은 7.6%, LG화재는 6.5%, 대한화재는 5.5%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쌍용화재는 6.0%, 신동아화재는 2.0%, 그린화재는 1.9%가 각각 감소해 오히려 성장세가 위축됐다. 온라인 전용 보험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2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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