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소장 최상태)가 9월부터 자동차수리비 전산견적 시스템(AOS)을 사용하는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출동 서비스를 펼친다.
AOS(Arecoom Online System)는 정비공장과 보험사를 인터넷으로 연결, 자동차 수리비 견적 및 보험금 청구업무에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AOS는 현재 전국 3,100개 1·2급 정비공장에 설치돼 월 6만여건의 업무처리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소는 그 동안 AOS 지원을 위해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사용 정비업체 수 증가로 애프터서비스 수요도 늘어나면서 현장출동서비스조직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AOS 활성화로 사고차에 대한 손해보상이 빨라지고, 수리비 산출의 정확성도 높아져 수리비관련 분쟁이 적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소는 향후 AOS로 자동차부품대리점, 렌터카업체 등과 관련된 업무도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상태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은 “AOS를 보험사고차 수리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통합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로써 수리비관련 분쟁이 줄어들게 돼 소비자들의 권익도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서비스 구축과 시스템 보급 정비공장 3,000개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2일 현장출동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도 이천 소재 연구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김갑영 전국자동차검사정비조합연합회장 등 정비업계 임원과 손보사 보상관리자, 관련학계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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