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르노 등 볼보그룹 내 트럭메이커들의 올해 판매율이 세계 모든 시장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볼보그룹이 최근 발표한 올해 1~7월중 트럭판매현황에 따르면 올 7개월간 볼보그룹의 트럭 판매율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또 볼보그룹의 트럭 판매율 증가세가 특정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모든 트럭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트럭 주문수주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현황을 보면, 유럽지역이 24% 늘었으며 북미지역은 88%나 신장한 것으로 집계돼 올해 세계 경제를 강타한 유가인상이 트럭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같은 기간 볼보의 최대시장인 서유럽에서도 트럭 공급물량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북미시장에서는 40%의 공급물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보의 신흥 성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볼보그룹 내 트럭의 판매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중동시장에서도 90% 늘어난 9,866대를 판매했다.
볼보그룹의 트럭 판매율 증가세는 주문증가와 함께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가 회복되는 초입기에는 일반적으로 트럭 판매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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