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LCD.자동차부품.연구센터 벨트 형성

입력 2004년09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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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기도내 서해안 지역의 파주-평택-충남 탕정을 잇는 TFT-LCD 벨트와 분당.수원.용인을 축으로 하는 글로벌 R&D센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손학규(孫鶴圭)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첨단기업유치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TFT-LCD 등 11개 첨단 부품회사를 방문해 투자협약서(MOA),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1억5천3백만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했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경기도 해외첨단기업 유치단은 TFT-LCD관련, 파주 LG필립스LCD 공장을 비롯, 평택 어연.한산지구에 일본 스미토모 화학(LCD컬러필터), 닛토텐코LCD(편광필름), 호야(포토마스크), 미국 3M(LCD용 프리즘시트) 등 19개 첨단부품공장을 유치했다.

이로써 세계 LCD 완제품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LG(경기도 파주)와 삼성(충남 탕정공단)이 부품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기술 이전, 고용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파주-평택.화성-충남 탕정공단을 축으로 하는 서해안 LCD 벨트가 형성됐다. 또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미국, 독일 등 세계적인 자동차메카에 본사를 둔 LEAR(자동차 시트생산 세계 1위), TRW(벨트), 존슨 컨트롤즈(자동차시트)사(社) 등 11개 업체를 평택과 화성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공단에 유치함에 따라 평택항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이밖에 수원 이의지구에 나노센터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연구원을 비롯한 IT.BT.NT 연구소가 입주예정이고, 용인 구성면에는 자동차 부품생산 세계 1위의 미국 델파이 연구소가 최근 착공을 하는 등 수원을 중심으로 한 각종 최첨단 연구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내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노사문제 안정과 공무원들의 권위주의적인 발상 해소, 공항.항만 등 지리적 위치 여건 등 각종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냉매 및 제2차전지(배터리)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재미교포의 사업체까지 경기도내 외국인전용공단의 입주를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년간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0개 해외업체를 유치했으며, 투자규모는 117억달러에 이르러 이로 인해 3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손 지사는 "처음 해외첨단기업을 유치할 때는 구걸을 하는 형식으로 첨단부품업체를 찾아다녔는데 최근 한국에 LCD.자동차 완제품 공장이 위치해 있는 데다 이와 관련한 최첨단 분야의 해외 부품공장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이제는 해외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이 경기도에 입주를 위해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국가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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