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를 11회로 분납할 수 있는 상품이 9월중순에 나온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특약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책임보험료는 현재처럼 한번에 납부해야 하지만 종합보험료는 나눠 낼 수 있는 기간이 현재보다 더욱 길어져 가입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현재 종합보험료는 최대 6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와 함께 어려운 생활로 보험료를 연체하는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보험료 납입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했다. 보험료 납입 약정일이 10월1일인 경우 지금까지는 11월1일까지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계약이 효력을 잃었으나 앞으로는 11월30일까지만 납부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년 2월부터 책임보험 보상한도 인상과 대물담보 가입 의무화로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된다"며 "보험료가 많은 신차나 1가구 2차 소유자들의 경우 분납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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