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한국차 판매 '불티'

입력 2004년09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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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차가 이스라엘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현지 시장 판매 실적 3위였던 현대차가 금년에는 2위가 됐고, GM대우는 10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따라서 국산차의 이스라엘 수입 시장 점유율은 2003년 14.4%에서 금년 7월말 현재 21.7%로 증가함으로써 프랑스와 독일을 제치고 일본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자동차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연간 약 12만대의 자동차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수입 실적은 11만9172대였고, 금년에는 7월말까지 7만9084대가 이미 수입됐다. 자동차 수입상들은 금년에 13만대 이상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산차의 현지 시장 판매 급증 이유에 대해 현대자동차 에이전트 샤비트씨는 현대차의 해외시장 이미지 제고, 유로화 강세 그리고 이스라엘 경제의 호전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금년도 차 판매 목표를 2만대 내지 2만1000대로 잡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이스라엘에서 이제껏 누려보지 못한 대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이스라엘 자동차 수출 실적은 2002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서 2003년도 1억4200만달러, 금년 7월말 현재 1억4400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동기대비 14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한국차의 판매 강세는 이제껏 현지 시장을 장악해왔던 유럽차와 일본차의 시장을 빼앗는 결과를 낳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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