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D 동호인들에게는 올 가을이 풍성한 계절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행사가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어서다. 락크롤러, 트라이얼, 슬라롬, 탑쇼카 전시 등 행사 형태도 다양하다.
가장 주목을 끄는 건 역시 한국락크롤러협회가 주최하는 락크롤러대회. ‘제4회 코리아 탑크롤러 챔피언십’이 10월 16~17일 경기도 화성 형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10일에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제3회 탑쇼카 전시 및 제4회 탑크롤러대회 홍보행사를 갖는다. 타임트라이얼 경기가 열리는 행사장에 4WD 모빌과 버기카를 전시,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10월30~31일에는 대전시장배 제1회 탑슬라롬대회가 개최된다. 이 경기는 제4회 탑쇼카 전시를 겸해 열린다. 11월 13~14일에는 제1회 탑트라이얼대회가 형도에서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다. 지방 축제에 4WD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10월 4~5일 충북 단양에서는 지역축제와 더불어 오프로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9~10일에는 충북 보은에서 대규모 자동차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에는 온로드 드래그경기와 제2회 4WD챌린지가 준비돼 있다.
동호인들은 이 처럼 다양하고 많은 행사가 마련되는 걸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회가 많아지는 건 그 만큼 4WD 저변이 넓어지는 걸 뜻하기 때문. 또 각자 취향대로 좋아하는 경기를 골라 참여하거나 구경할 수 있어서다. 10월 한 달 주말은 아예 4WD행사와 함께 지내야겠다며 벌써부터 흥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우려의 소리도 적지 않다. 대회가 많아지는 만큼 함량미달의 행사가 생길 위험도 그 만큼 커져서다. 즉 행사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은 한정돼 있는데 여러 행사가 제각각 열리다 보면 하향평준화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행사에 참가한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대회를 주최하고 진행하는 이들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4WD행사 일정>
10월 4~5일 충북 단양 축제
10월 9~10일 보은 자동차 문화축제
10월 10일 제3회 탑쇼카 전시 및 제4회 탑크롤러대회 홍보
10월 16~17일 제4회 코리아 탑크롤러 챔피언십
10월 30~31일 대전시장배 제1회 탑슬라롬대회 겸 제4회 탑쇼카 전시
11월 13~14일 제1회 탑트라이얼대회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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