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www.mobis.co.kr)는 중국 베이징기차투자유한공사(총경리 쉬허이<徐和宜>)와 손잡고 중국내 자동차 AS부품 물류합작법인으로 베이징현대모비스기차배건유한공사를 설립,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4월 50%씩 지분을 출자해 물류합작법인을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35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중국에 물류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물류법인은 현재 베이징현대기차가 생산하는 EF쏘나타와 아반떼XD 외에 향후 생산 차종에 대해서도 AS부품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에서 가동해온 6개의 모듈 및 변속기 공장에 더해 이번 물류합작법인 설립으로 모듈 및 AS부품 공급망도 구축하게 돼 향후 중국내 판매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2006년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선양(瀋陽), 청두(成都) 등 주요 도시들에 AS부품 판매센터를 개설, 2007년에는 현지 매출을 1천억원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현대모비스와 제휴한 베이징기차투자유한공사는 중국 베이징기차집단의 계열사로 현대자동차와 합작해 베이징현대기차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