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터키정부가 실시한 입찰에서 베르나(현지명 엑센트) 100대를 이스탄불 경찰청에 납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터키 내 현대차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베르나의 우수한 품질이 터키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세계 유수 자동차메이커들을 제치고 현대차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납품을 계기로 향후 다른 나라의 경찰차 수주에도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현재 6만대 생산규모의 터키공장에서 베르나, 그레이스, 스타렉스를 생산하고 있다. 올 8월까지 5만4,16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2만1,643대) 대비 15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터키에서 총 3만8,939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5.8%를 기록했다. 올해는 8만5,000대로 판매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