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5세대 골프의 GTI 모델을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2004 파리모터쇼"에서 전격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데뷔하는 골프 GTI는 1976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데뷔했던 골프 GTI 오리지널 모델의 30년 역사를 잇는 순수 혈통의 고성능차다. 오리지널 골프 GTI처럼 오늘날의 GTI 역시 2도어와 4도어 2가지 모델이 있으며 스포티한 외부와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엔진 그리고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특징지어진다. 5세대 골프 GTI는 새로 개발된 2.0ℓ FSI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28.6kg·m(1,800~5,000rpm), 최고속도 235km/h를 자랑한다. 잠깐의 머뭇거림도 없는 변속이 가능한 DGS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0→100km/h까지 6.9초에 돌파한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는 5세대 골프 GTI는 과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강렬한 빨강색 차체와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트윈 머플러, 벌집 모양의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1세대 골프 GTI가 보여줬던 개성적인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또 17인치 알로이 휠과 스포츠형 광폭타이어, 붉은 색으로 마감된 브레이크 칼리퍼와 함께 한층 커진 브레이크 시스템은 5세대 골프 GTI의 성능을 대변한다. GTI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가죽 스포츠 시트는 완벽하게 운전자의 몸에 맞는다. GTI 특유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기어봉, 트림은 알루미늄 소재로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뉴 골프 GTI는 내년중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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