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개발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친환경차 개발을 선언하는 데 이어 GM대우도 10월중 GM의 미래형차 하이 와이어(Hy-wire)와 수소차 등을 국내로 들여와 향후 "친환경차 개발 의지"를 적극 표명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오는 1일 클릭 하이브리드카 생산에 맞춰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초청, 하얏트호텔에서 대규모 발표회를 갖고 친환경 미래형차분야 진출 및 향후 비전을 선언한다. 현대는 이 자리에서 하이브리드카를 비롯해 친환경차분야의 개발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에 앞서 이 달중 실제 도로주행용으로 개발된 국내 첫 하이브리드카인 클릭 하이브리드카 생산에 돌입, 이 가운데 50대를 환경부에 관용차로 공급하게 된다.
현대의 친환경차 개발 보폭에 맞춰 GM대우도 내달중 모회사인 GM의 차세대 친환경차인 하이 와이어와 수소차를 국내로 들여와 선보인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향후 친환경차 개발의지를 표명한다는 방침이다. GM이 지난 2002년 발표한 하이 와이어는 엔진과 변속기, 브레이크 등 기계장치가 없는 수소연료전지차로 GM의 대표적인 미래형 자동차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국내도 환경 및 에너지 수급 문제가 있어 언제까지 화석연료에 의지할 수만은 없다"며 "친환경차 개발은 오염물질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도 개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향후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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