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 독일서 폭스바겐 '폴로' 이겨

입력 2004년09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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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독일에서 현지 대표적 소형차인 폭스바겐 폴로를 이겼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터빌트"는 최근호에서 모닝이 세계적 브랜드인 폴로와의 비교시승에서 폴로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아우터빌트는 모닝과 폴로의 성능, 편의장비, 구입비용 등을 비교한 특집기사에서 모닝은 총점 600점 중 405점을 받아 폴로(400점)보다 점수가 좋았다고 밝혔다. 모닝은 넓은 실내공간, 우수한 제동력, 높은 연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에서 폴로보다 뛰어났으며 가격 대비 우수한 기능으로 폴로를 압도했다.

아우터빌트는 특히 비교시승기에서 "한국의 소형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대표 소형차인 폭스바겐의 폴로를 이긴 것은 "이변""이라며 "한국인은 소형차도 가격, 승차감,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닝은 지난 8월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실시한 소형차 비교테트스에서도 스즈키 알토, 복스홀 아길아 등 10개 소형차 중 최고의 차로 평가받았다. 또 모닝은 지난 4월 아우터빌트가 진행한 피아트 판다, 다이하쓰 쿠오레와의 소형차 비교시승 테스트에서도 최고의 소형차로 인정받았다.

모닝은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자동차전문지가 실시한 소형차 비교시승 테스트에서도 잇달아 1위를 차지하는 등 출시 첫 해부터 유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초 유럽시장에 투입된 모닝은 8월까지 유럽시장에서 2만1,408대로 리오(2만7,946대), 쏘렌토(2만6,504대)에 이어 기아차 중 세번째로 많이 팔렸다. 기아는 올해 유럽시장에 5만4,000대의 모닝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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