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특소세 내려달라" 한 목소리

입력 2004년09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완성차업계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소비촉진 차원에서 마련한 특별소비세 폐지품목에 자동차가 배제된 것과 관련,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것.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자동차메이커들은 판매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에서 정부가 특소세 인하 및 폐지품목에 자동차를 배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소비진작 차원이라면 이미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동차에 부과되는 특소세를 폐지,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전체 차종에 대한 특소세 폐지가 어려우면 배기량 3,000cc 이상에만 특소세를 부과하는 등의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으면 수입차업계와 국내 완성차업계 간 이해가 달라지겠으나 어쨌든 차에 부과되는 특소세를 폐지하거나 인하하는 방안은 논의돼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편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20일 PDP TV, 프로젝션 TV, 에어컨, 온풍기, 골프용품, 모터보트, 요트, 수상스키용품, 행글라이더, 영사기, 촬영기 등 11개 품목의 특소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