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대기오토모티브㈜(대표 박지훈)는 유럽 최대 자동차 로킹(Locking) 시스템 회사인 독일 키커트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키커트가 대기오토모티브의 신주 22%를 취득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대기오토모티브는 관계사인 대기산업, 대기포레시아와 함께 현대,기아,쌍용 등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독일 하일리겐하우스에 본사가 있는 키커트는 1857년에 설립돼 세계 최초로 전기 구동식 로킹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미국의 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독일의 BMW, 일본의 도요타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들에 로킹시스템과 도어 모듈 등을 공급해 연간 8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대기오토모티브측은 설명했다.
대기오토모티브는 "향후 키커트로부터 자금과 기술을 들여올 수 있게 돼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