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판매보상금 급증

입력 2004년09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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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자동차시장에서 업체들이 재고처리 등에 따라 가격할인 등 판매보상금을 늘리고 있다고 CBS마켓워치가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온라인 자동차 정보업체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에서 팔린 자동차들의 평균 인센티브는 대당 2천721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업체들로부터 많은 판매보상금을 받는 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CBS마켓워치는 전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차업체들은 올해 모델뿐만 아니라 내년 모델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카스디렉트닷컴의 마크 맥크레디 애널리스트는 "인센티브와 가격할인이 자동차 구입문화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센티브는 보편화돼서 실제로는 보상이 아닌 그냥 자동차 가격으로 계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업체들은 해외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인센티브에 대폭 지출을 늘렸다.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8월 판매보상금이 대당 2천174달러였으며 일본 업체는 862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와 포드, 제너럴모터스 등 미국의 "빅 3"는 3천851달러를 지급했다.

메릴린치의 존 카세사 애널리스트는 8월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에 "9월에도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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