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가 사고손해율 낮아"

입력 2004년09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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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형차가 사고 때 손해를 적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델로는 뉴코란도와 뉴EF소나타, 뉴그랜저XG 순으로 손해율이 낮게 나왔다.

보험개발원이 23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춘(金榮春.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차종별, 차명 모델별 손해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경차와 소형차의 손해율이 각각 62.6%, 55.0%인 반면 중형차와 대형차는 각각 44.7%, 48.3%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사고시 손해보험회사가 자동차종합보험 중 자기차량담보 가입 운전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산출하는 통계수치로 차종과 차량에 따른 사고시 안전도를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우선 평균 손해율이 가장 낮은 중형차 부문에서는 뉴EF소나타(37.2%), 뉴그랜저XG 2.0 오토(38.4%), 뉴옵티마 2.0 오토(40.1%), SM5 2.0(41.7%) 순으로 손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차는 뉴그랜저XG 2.5 오토(37.7%), SM5 2.5 오토(39.3%), 에쿠스 3.5 오토(48.2%) 순으로, 소형차는 SM3 1.5 오토(41.1%), 아반떼XD 1.5 오토(43.6%), 스펙트라 1.5(52.0%) 순으로 손해율이 낮았다. 경차는 마티즈 CVT(56.1%), 마티즈 오토(57.8%) 순으로 조사됐으며, 다인승 차량의 경우 평균 손해율이 49.4%로 산출된 가운데 뉴코란도(디젤) 오토가 33.3%로 전체 차량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손해율이 6.2% 감소했는데 보험업계측은 정지선 위반 등 교통위반차량에 대한 규제강화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경차보다 중형차나 다인승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손해율과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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