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배럴 당 50달러를 돌파,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LG칼텍스정유는 30일 0시부터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ℓ당 각각 10원과 18원씩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등유는 18원이 오른다. LG정유는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원가변동요인을 감안, 기름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89원에서 1,299원으로 10원 인상된다. 또 경유는 947원에서 961원으로 14원이 오른다.
한편 업계는 국제 유가와 별개로 국내 유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점에 비춰 향후 국내 유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