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중국의 둥펑(東風)기차가 합작설립한 "둥펑자동차"가 3천500㏄급 대형자동차를 출시했다.
4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둥펑자동차는 양사간 합작이래 첫 제품으로 지난 2002년 일본시장에서 시판했던 "티아나" 모델 두 종류(배기량 3천500㏄- 2천300㏄)를 내놓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동풍자동차의 3천500cc 모델은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가장 큰 승용차로서 특히 주행할 때 실내소음이 없는 안락한 승차감을 내세워 벤츠와 BMW가 장악하고 있는 세단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판매가격도 34만9천800위안(약5천2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2300cc 모델은 중급 승용차 모델로 "아우디" 및 "뷰익 리갈"은 물론 일본의 경쟁메이커인 혼다 "어코드", 그리고 한국의 "EF쏘나타"의 시장 잠식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