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업계가 이달에도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실시, "내수 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는 대대적인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회복 기운을 찾기 시작한 내수 판매를 본격적으로 되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쏘나타,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9만843대를 기록, 전달 대비 7.7%나 늘었다.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투싼&쏘나타" 체험 이벤트를 마련,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시승행사(쏘나타 200대, 투싼 200대)와 차량 전시행사를 갖는 한편 쏘나타 출시를 기념, 총 3천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클릭, 베르나, 아반떼, EF쏘나타, 테라칸, 트라제, 라비타, 포터, 리베로, 스타렉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오토할부 금리를 8.25%에서 7. 5%로 낮춰 적용하는 특별금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차는 모닝의 경우 동승석 에어백 장착비 지원 명목으로 23만원을 깎아주는 것을 비롯, 차종별로 최대 134만원(옵티마 2.0, 리갈)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또 이달 쎄라토 출고고객 중 희망자에게 스키 캠프 초청권도 준다.
GM대우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60개월 장기저리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연장 실시하며 특히 중고차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3년간 유예해주고 나머지 차량 가격에 대한 할부금만 내도록 한 중고차 보장 할부인 "스마트 할부"(적용 대상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를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 할부는 올해 말 본격 출범하는 GMAC와 삼성카드의 합작법인인 "GMAC캐피탈"이 주도하는 것으로 차종별로 판매가격의 30-35%를 제외한 65-70%에 대해서만 36개월간 할부금을 내면 되며 할부 만료 후 유예금액에 대해서는 중고차로 반납하거나 재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이달 한달간 전차종 무이자 할부를 포함한 "RV 넘버원 페스티벌"을 실시하며 로디우스의 경우 94만∼180만원 상당의 등록세.취득세 지원 혜택을, 코란도 구입시에는 131만∼196만원의 부가가치세 지원이나 유럽 여행 상품권(220만원상담)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는 혜택을 각각 부여키로 했다.
르노삼성차도 2005년형 SM5의 경우 SR엔진은 70만원, VQ엔진은 100만원, LPG 차량은 40만원을 깎아주며 SM3도 1.5모델은 50만원, 1.6 모델의 경우 ABS(43만5천원 상당)씩 각각 지원하는 등 판촉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르노삼성차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하면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