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CRC연구소가 개발한 마그네슘 합금이 미국 빅3의 신형 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AM-SC1로 명명된 이 신소재는 마그네슘에 네오디미움, 라타늄, 세리움 등 희귀원소가 배합된 것으로, 가벼우면서도 고열과 고압에 잘 견뎌 경량화, 연비개선, 배기가스 감소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CRC연구소는 이 물질로 만든 엔진을 폭스바겐 루포에 얹어 시운전중이며, 지금까지 5만6,000km를 성공적으로 주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RC연구소는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중 포드가 올해말부터 신소재를 2.5, 3.0ℓ급 듀라텍 엔진 소재로 활용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CRC연구소 관계자는 "신소재를 이용하면 엔진 무게를 현재보다 15%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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