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희성엥겔하드(대표 정성희) 및 일본 NECC(미국 엥겔하드 그룹 계열사)와 공동 출자해 폐촉매 정제회사인 ㈜희성피엠텍(대표 손대성)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자본금 60억원의 이 합작 회사는 폐차나 석유화학공장에서 나오는 폐촉매 속의 고가 백금계 귀금속(PGM1)을 친환경기술(플라즈마 아크 용융기술2)로 정제, 재활용하는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지분율은 각각 현대차 19.9%, 희성엥겔하드 55.1%, NECC 25%이다. ㈜희성피엠텍은 희성엥겔하드 반월공장 안에 정제공장을 신축한 뒤 필요한 설비를 가설, 내년 10월부터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가 공동 설립한 국내 최초의 환경친화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부품회사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차는 공식으로 연간 50만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