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타이어시장, 투자도 불붙었다.

입력 2004년10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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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타이어시장이 2003년, 전년보다 12% 성장한 800억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타이어시장이 이 처럼 높은 설장률을 보인 건 중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 게다가 올 상반기중 모든 주요 타이어업체들의 영업수익이 향상돼 타이어시장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1위는 프랑스의 미쉐린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160억달러에 달했다. 그 뒤를 브릿지스톤(150억달러), 굿이어(136억달러) 등이 이었다. 매출액 56억달러의 독일 컨티넨털은 올해 말레이시아의 타이어공장을 인수하면서 생산능력을 확충, 4위 자리를 고수했다.

"러버 앤 플라스틱뉴스"는 세계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간 매출액 10억달러 이상인 톱11 기업들이 생산능력 확장 등을 위해 20억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라는 것. 이는 이전 1년간의 12억달러, 그 이전의 16억달러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미쉐린이 4억5000만달러, 컨티넨털이 3억8,900만달러, 피렐리가 1억1,500만달러, 노키안이 6,35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다음은 유럽 주요 타이어업체들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

▲미쉐린
브라질공장에 7,400만달러를 투자, 트럭 타이어 생산능력을 16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헝가리공장에는 5,900만달러를 투자해 래디얼 승용차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도의 트럭 및 버스의 래디얼 타이어공장에도 7,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이 잡혀 있고 중국에는 향후 5~10년동안 여러 프로젝트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컨티넨털
2006년까지 1억8,300만달러를 투자, 브라질에 승용차 타이어공장을 건설한다. 2008년까지 경상용차 타이어 생산능력 확충에 1억2,2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체코에는 첨단 래디얼 승용차 타이어를 생산할 공장 건설에 8,400만달러를 투입한다.

▲피렐리
1억1,500만달러를 투자해 트럭 타이어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할 계획이다. 러시아에 있는 4개 공장에 향후 4년간 3억달러가 투입된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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