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전국 주요 자동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천안연수원에서 "산학기술경진대회"를 실시, 동의공업대가 금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기아와 산학협동 관계를 맺고 있는 영남대, 동의대, 대림대 등 11개 대학 총 44명이 참가해 엔진, 전기, 섀시부문에 대해 그 동안 익혀 온 이론과 실습에 대해 평가한 결과 동의공업대에 이어 은상은 여주대, 동상은 가톨릭상지대와 영남이공대에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금상을 받은 동의공대 3학년 최경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교육을 실무와 비교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대·기아에 취업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산학기술경진대회는 현대·기아가 정비기술 교육효과를 높이고 우수 기술인력 양성 및 채용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실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현대·기아는 자동차 교원 정비기술 세미나, 연수활동, 자동차 마케팅 포럼 등을 지원하며 전국 자동차학과의 전문 인력양성을 돕고 있다. 또 산학협동 대학의 자동차학과에 "현대.기아특별반"을 편성, 실습용 차와 엔진, 트랜스미션 등을 제공하는 한편 특별반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지정 정비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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