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사브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실시한 테스트 결과 승용차로는 최초로 두 번이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시속 31마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2004년형 사브 9-3 스포츠세단은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 결과는 2003년형 사브 9-3 스포츠세단이 지난해 같은 연구소에서 진행한 시속 40마일 정면 옵셋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8개의 중형차 모델이 이번 IIHS 측면 충돌테스트의 최종라운드에 참가했으며 9-3만이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건 이 결과가 별도의 안전장치 장착없이 사브의 표준안전장치로만 얻어진 결과라는 점. 9-3 스포츠세단의 표준 안전장비로는 어댑티브 듀얼 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 앞좌석 방향으로 설계된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충돌 프리텐셔너와 로드 리미터 안전벨트, 차세대 적극적 머리보호장치 등이 있다. 또 9-3 스포츠세단은 천장부터 장착돼 앞뒤좌석 승객을 보호하는 측면-커튼 에어백이 달려 있다.
이번 테스트는 자동차가 정면, 측면 충돌 시 얼마나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를 4단계로 평가한다. 테스트 참가차 중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는 차를 "베스트 픽"으로, 두 번의 테스트에서 "베스트 픽"에 뽑힌 차를 "더블 베스트 픽"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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