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대 중 2대 타이어 정비 불량

입력 2004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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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10대 중 2대 가량이 타이어 정비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의 60% 이상은 공기압이 너무 높거나 낮아 유사시 사고 위험은 물론 불필요한 연료 낭비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서 타이어공업협회와 한국.금호.넥센 "타이어3사"가 공동으로 승용차 280대, 트럭 25대 등 차량 305대에 대해 타이어 무상점검을 한 결과 20%인 61대가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집계됐다. 불량 유형 가운데 ▲공기압 부적합이 6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손상 16.2% ▲과도한 마모 8.8% ▲이상 마모 8.8% ▲못 박힘 4.4% 등이었다.
홈 깊이 1.6㎜ 이하의 과마모 타이어로 점검받은 차량 6대는 모두 일반 승용차이고 트럭은 한 대도 없어 눈길을 끌었다. 차종별로는 트럭의 불량률이 24%로 일반 승용차(19.6%)보다 높았다. 또 국산 타이어 장착 차량이 98.7%로 수입타이어(1.3%)를 압도했고 재생 타이어를 쓰는 차량은 한 대도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면 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연료도 훨씬 더 많이 소모한다"면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위해서는 매달 한 번 정도 타이어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정상시에 비해 최고 25% 가량 연료 소모량이 늘어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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