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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정순원부회장 (우) 김평기사장 |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로템의 정순원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일부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신임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위아의 대표이사 부회장직도 겸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위아 김평기 사장을 위와 및 로템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산업기계를 비롯, 로템과 위아의 공통부문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와 함께 철도차량 및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사업 확대와 품질경영 경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로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장통"인 김 사장은 생산부문 품질경영 확대에, 정 부회장은 해외 영업 및 수출 드라이브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다.
로템은 철도차량, 산업기계, 방산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위아는 변속기, 차축 등 자동차 핵심 부품과 공작기계, 로봇,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양사가 산업기계 등 사업 부문에 있어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데다 사업장도 둘 다 창원에 있어 R&D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정순원 신임 부회장을 지난 5일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장에서 로템 사장으로 전보 발령한지 일주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