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러브스토리 주제 TV광고 화제

입력 2004년10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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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한국타이어의 광고가 화제다.

이 회사는 최근 TV의 겨울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화면에 등장하는 남자 차는 윙크하듯 오른쪽 헤드라이트를 깜박거린다. 여자 차는 상대의 윙크에 부끄러운 듯 오른쪽 앞바퀴를 오른쪽으로 살짝 돌린다. 이어 러브스토리의 백그라운드뮤직이 깔리면서 두 연인의 러브신이 이어진다. 여자 차를 가운데 두고 원을 그리며 도는 남자 차. 곧 두 연인은 함께 어울려 돌기 시작한다. 여자 차의 뒤를 쫓아가는 남자 차.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며 키스신을 연출한 두 연인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화면에서 함께 사라진다.

"엔조이 드라이빙"을 주제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로 거듭나는 이 회사는 "Half-Pipe"편은 젊음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X-게임을 소재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타이어 광고답지 않은 낯선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했었다.

"러브스토리"편은 불치병에 걸린 애인을 떠나보내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영화 "러브스토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러브스토리에서 남녀가 공원에서 눈싸움을 하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명장면을 활용했으며, 이 장면에서 남녀의 감정을 두 대의 차를 통해 재현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결국 러브스토리의 두 남녀를 대신하는 차가 설원을 배경으로 눈 위를 자연스럽게 달리는 모습, 완벽한 코너링 및 키스장면에서의 움직임 등 두 남녀의 사랑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의 러브스토리편은 뉴질랜드 퀸스타운 근교의 스노팜에서 촬영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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