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제 명차 브랜드, 미쯔오까 한국 공식 진출

입력 2004년10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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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오까코리아(대표 쿠사마 미쓰오)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영업시작을 알렸다. 미쯔오까코리아는 지난 8월 설립됐으며 다음달 클래식 세단 ‘가류II’와 ‘누에라’ 출시를 시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라세드.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11월 출시될 가류II는 영국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 세단으로 회사측은 40~50대 중년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V8 4.5ℓ 340마력 엔진을 얹은 대형차다. 차값은 1억5,400만원이다. 세련된 수공예의 미가 돋보이는 누에라는 8,800만원 가격대의 최신형 클래식 세단으로 30~40대 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차다. 4기통 2.4ℓ 200마력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다. 또 내년 5월중에는 투도어 로드스터로 V6 3.5ℓ 280마력 엔진을 채용한 ‘라세드’가 선보이며 슈퍼카인 ‘오로치’는 2006년 5월경에 추가될 예정이다.



쿠사마 미쓰오 미쯔오까코리아 대표는 “미쯔오까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가류의 경우 작년 일본 내에서 월 800대의 수제작을 한 실적을 갖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에 뒤지지 않는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가류II.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와무라 다카나리 미쯔오까모터 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우린 오랜 시간 한국시장을 지켜 봤다"며 "한국의 수입차 소비층은 단지 수입차라는 사실만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이고, 보다 더 훌륭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차를 갈망하고 있어 미쯔오까 제품들이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와무라 부사장은 또 “최근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의 수입차시장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수입차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현재는 한국 내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2%에도 못미치지만 가까운 미래에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미쯔오까도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쯔오까코리아는 국내 딜러로 서울 강북지역에 ㈜JH모터스를 선정했으며 강남 2곳, 분당 1곳을 추가해 총 5곳의 딜러망을 짤 예정이다. 딜러들은 각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부품공급을 아우르는 3S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누에라.
회사측은 내년에 475대를 파는 데 이어 2006년에 1,705대를 판매, 수입차시장의 5%를 점유하는 게 목표다.



이 회사는 한국측 임원으로 권오풍 명예회장과 권중혁 경영대표를 선임했다. 한남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7명의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향후 3~4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뽑을 방침이다. 미쯔오까코리아는 국내에서 재고를 두고 파는 방식과 마니아층을 위한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쯔오까는 1979년 미쯔오까모터㈜로 설립돼 이후 도쿄를 비롯해 10개 주요 지역에 판매소와 정비공장을 설립했다. 또 96년 "제로1"이라는 스포츠카를 새 자동차로 인정받아 일본의 10번째 승용차메이커가 됐다. 미국 LA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에 판매망이 있으며 2004년 중국과 함께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쿠사마 미쓰오 미쯔오까코리아 대표.


*미쯔오까 히스토리 및 회사연혁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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