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오까코리아(대표 쿠사마 미쓰오)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영업시작을 알렸다. 미쯔오까코리아는 지난 8월 설립됐으며 다음달 클래식 세단 ‘가류II’와 ‘누에라’ 출시를 시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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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드.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
11월 출시될 가류II는 영국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 세단으로 회사측은 40~50대 중년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V8 4.5ℓ 340마력 엔진을 얹은 대형차다. 차값은 1억5,400만원이다. 세련된 수공예의 미가 돋보이는 누에라는 8,800만원 가격대의 최신형 클래식 세단으로 30~40대 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차다. 4기통 2.4ℓ 200마력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다. 또 내년 5월중에는 투도어 로드스터로 V6 3.5ℓ 280마력 엔진을 채용한 ‘라세드’가 선보이며 슈퍼카인 ‘오로치’는 2006년 5월경에 추가될 예정이다.
쿠사마 미쓰오 미쯔오까코리아 대표는 “미쯔오까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가류의 경우 작년 일본 내에서 월 800대의 수제작을 한 실적을 갖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에 뒤지지 않는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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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류II.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와무라 다카나리 미쯔오까모터 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우린 오랜 시간 한국시장을 지켜 봤다"며 "한국의 수입차 소비층은 단지 수입차라는 사실만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이고, 보다 더 훌륭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차를 갈망하고 있어 미쯔오까 제품들이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와무라 부사장은 또 “최근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한국의 수입차시장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수입차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현재는 한국 내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2%에도 못미치지만 가까운 미래에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미쯔오까도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쯔오까코리아는 국내 딜러로 서울 강북지역에 ㈜JH모터스를 선정했으며 강남 2곳, 분당 1곳을 추가해 총 5곳의 딜러망을 짤 예정이다. 딜러들은 각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부품공급을 아우르는 3S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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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라. |
회사측은 내년에 475대를 파는 데 이어 2006년에 1,705대를 판매, 수입차시장의 5%를 점유하는 게 목표다.
이 회사는 한국측 임원으로 권오풍 명예회장과 권중혁 경영대표를 선임했다. 한남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7명의 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향후 3~4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뽑을 방침이다. 미쯔오까코리아는 국내에서 재고를 두고 파는 방식과 마니아층을 위한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쯔오까는 1979년 미쯔오까모터㈜로 설립돼 이후 도쿄를 비롯해 10개 주요 지역에 판매소와 정비공장을 설립했다. 또 96년 "제로1"이라는 스포츠카를 새 자동차로 인정받아 일본의 10번째 승용차메이커가 됐다. 미국 LA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에 판매망이 있으며 2004년 중국과 함께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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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사마 미쓰오 미쯔오까코리아 대표. |
*미쯔오까 히스토리 및 회사연혁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