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난 표적 1위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

입력 2004년10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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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은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EXT"로 조사됐다고 보험업계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서가 보험에 가입된 2001년형 모델부터 2003년식 차량 1천대당 도난사건 발생건수를 계산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급 SUV와 픽업 또는 스포츠형 트럭을 혼합시킨 퓨전카인 에스컬레이드 EX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도난사건이 발생하는 차로 꼽혔다. 에스컬레이드 EXT의 도난사건발생비율은 20.2였으며 2위는 닛산 맥시마가 차지했다. 뷰익 르 사브레와 뷰익 파크 에버뉴, 포드 토러스는 0.5로 가장 낮았다.

지난 2002년 출시된 에스컬레이드 EXT는 차량가격이 5만3천665 달러부터 시작되며 주문형 핸들과 타이어휠을 장착하면 1만 달러이상이 추가돼 일반 신차보다 도난사건 발생 비율이 훨씬 높다. IIHS는 도난당한 에스컬레이드는 종종 핸들이 떨어져 나간 상태로 발견된다면서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키가 맞지 않을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도난방지장치가 있지만 이 장치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GM 대변인은 모든 에스컬레이드 차종과 2005년형 차량에 장착된 "패스록" 장치가 오래된 것이라면서 조만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닛산 맥시마는 지난 2002년 고휘도 헤드라이트를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도난사건이 늘고 있지만 맥시마 2004년형의 경우 헤드라이트가 기존 모델에 맞지 않아 헤드라이트 절도사건이 줄어들 것으로 IIHS는 보고 있다.

한편 IIHS는 지난 1980년대 1,000대당 15건 정도였던 차량 평균 절도사건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이 차량도난 사건시 지급하는 보험금 액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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