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유(디젤) 승용차 도입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친화형 신(新)디젤엔진 기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1일 서울대 구내에 있는 현대.기아차 차세대자동차 연구관에서 "제4회 환경 친화형 신디젤 엔진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쉬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 현대차 이현순 부사장을 포함해 시민단체, 연구소, 학계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젤엔진과 후처리장치 선도업체의 배출가스 저감 기술 수준 및 개발 전략, 디젤엔진의 친환경성 등을 소개하고 내년도 디젤 승용차 내수 진입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이유로 디젤 승용차 허용에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과 자동차 업계 간에 디젤 승용차의 친환경성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포지엄이 끝난 뒤에는 업체별 디젤엔진 신기술 개발 및 동향 발표에 이어 시범운행 디젤 차량 관람과 서울대 구내 시승 행사가 진행된다.
내년부터 현대차의 아반떼, 베르나, 쏘나타, 라비타, 기아차의 쎄라토, 리오, 옵티마 등 디젤 모델이 순차적으로 내수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정부는 최근 디젤 승용차 중 "유로4" 모델에 대한 특별소비세 50% 감면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