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위스 시장서 약진

입력 2004년10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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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스위스 수입차 시장이 9월들어 다시 부진을 보인 가운데 한국산 자동차도 메이커별로 엇갈린 판매실적을 보였다.

19일 스위스자동차수입대리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대수는 5월부터 7월까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8월들어 2.9% 증가했다가 9월에 다시 3.7%의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의 수입차 판매대수는 1만9천8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596대에 못미쳤다. 올해 1-9월의 누적 판매대수는 20만6천1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7천811대보다 0.8%가 감소한 수준이다.

수출국별로는 독일과 프랑스, 일본, 미국, 스웨덴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한국만이 유일하게 10.8%의 증가율을 보였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차와 대우차의 실적이 부진한 대신 기아차는 100%가 넘는 큰 폭의 신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의 경우, 9월 한달간 46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감소했고 대우차는 261대로 판매실적이 2.2% 줄어들었다. 지난해 9월 221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기아차는 117.6%가 늘어난 481대를 판매했다.

9월의 판매실적이 부진한 탓에 한국 자동차 3사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9천98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84대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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