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차, 불황에 '훨훨'

입력 2004년10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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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2.
라보.
내수경기 위축이 경상용차의 판매를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유일한 경상용차 다마스II와 라보를 독점 생산중인 GM대우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차종의 올 9월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1만8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마스II는 1~9월 8,121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 라보도 9월까지 2,694대가 판매돼 지난해에 비해 54% 늘었다.

GM대우는 경상용차의 판매증가에 대해 "내수 불경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차가 상용차지만 배기량 800cc 미만의 경차로 분류돼 마티즈II와 같은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게 된 것도 판매를 부추겼다는 것. 두 차종은 특소세 면제와 등록세 저렴,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1t 소형 화물 대비 저렴한 보험료, 지역개발공채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자판 관계자는 "불경기로 개인창업자가 늘면서 다마스와 라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다마스와 라보 등을 경차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상용차는 1t 소형 화물차에 비해 3년간 88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며 "이 때문에 소규모 개인사업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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