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가 예술의전당에서 "노면에 따라 9가지의 불꽃 패턴으로 변형 가능한 타이어", "타이어 트레드와 사이드 월을 형이상학적으로 디자인한 미래형 컨셉트타이어", "타이어 이미지인 동그라미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 타이어를 주제로 한 이색 디자인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이 회사가 주최한 타이어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된 우수 작품 및 컨셉트타이어 등이다. 불꽃이 휘날리는 형상을 모티브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패턴으로 변경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대상을 차지한 "춤추는 불꽃"(남동국.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공모전 입상작 이미지를 활용한 동영상쇼도 펼쳐치고 있다. 이 밖에 "뉴비틀"을 재해석한 "아트카" 전시와 관람객들을 위한 재즈공연, 매직쇼, 보디페인팅 퍼포먼스, 소리뮤지션 공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5일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서승화 부사장(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남동국 씨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금상을 수상한 태형근·임효실(대구대 산업디자인과) 팀과 김진영·이민지(세종대) 팀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서승화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외관 중심의 일반 제품디자인과 달리 타이어에 있어서 디자인은 성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들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수상작품들의 전시가 일반인들이 타이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타이어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이 달 31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02-2222-1361~6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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