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차, 닛산차ㆍ푸조 등과 매각협상 진행

입력 2004년10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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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리콜(무상회수ㆍ수리) 은폐로 고객신뢰가 추락한 일본의 미쓰비시차가 주력 경자동차 생산부문을 닛산자동차에 넘기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전했다.

미쓰비시차는 내년 4월께 닛산차와 합병회사를 설립, 오카야마(岡山)에 소재한 경자동차 생산라인과 종업원을 전부 이관하거나 경자동차 부문만을 잘라 파는 방안 등을 놓고 교섭하고 있다. 출자액과 출자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닛산자동차가 대주주가 될 것은 확실시된다. 합병회사는 닛산브랜드로 경자동차를 생산, 판매하되 미쓰비시차 측에는 미쓰비시 브랜드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쓰비시차는 프랑스 대형 자동차 업체인 푸조-시트로엥 그룹(PSA)의 판매망을 통해 유럽에서 미니밴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판매하는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들은 제휴협상이 내달중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쓰비시차가 이 판매망을 통해 미국과 태국에서 생산중인 그란디스를 판매하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쓰비시차는 일본 내에서 리콜 은폐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으나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는 판매가 느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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