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P3 1위 판매업체인 아이리버(대표 이래환)가 자동차경주팀을 창단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투어링카A 이승철을 영입하고 레이싱걸 추미정 등 총 6명의 인원으로 레이싱팀을 창단했다"며 "모터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자동차나 의류업계가 카레이싱팀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디지털기기업체가 팀을 창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모터스포츠 마케팅이 급속도로 전파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즉 컴퓨터 및 디지털기기업체들이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데다 이번 사례처럼 레이싱팀 창단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이상원 아이리버 마케팅그룹장은 "레이싱 마니아가 아이리버의 주 고객층과 연령적으로 비슷한 데다 레이싱의 열정과 젊음 등이 잘 맞아떨어진다"며 "아이리버 고객들에게 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인 카레이싱을 적극 소개하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팀의 주전 드라이버인 이승철은 올해 투어링카A 시리즈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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