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의 한 벤처기업이 GPS(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 시스템)와 데이터방송을 함께 수신할 수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개발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5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차량용 데이터방송 단말기 개발에 들어간 ㈜사일릭스가 최근 단말기 개발을 성공한 데 이어 GPS기능까지 갖춘 "차량용 GPS 데이터방송 단말기"를 개발해 올 연말 시판을 앞두고 있다. 사일릭스가 개발한 차량용 GPS 데이터방송 단말기는 부산방송 및 문화방송과 연계해 뉴스와 교통정보, 증권, 기상, 시정 및 구정정보, 맛집정보 등 각종 데이터 정보를 음성과 문자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GPS를 통한 차량 위치 파악과 도로환경 정보, 안전운행 정보 등도 제공된다.
사일릭스는 당초 지난 7월 차량용 데이터방송 단말기를 개발해 택시 등 영업용 차량 300대에 장착해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에서 GPS 기능에 대한 추가수요가 나타나자 단말기에 GPS 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만들었다. 특히 이 제품은 데이터방송 주파수를 지역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TTS(Text to Speech) 기능을 탑재해 문자정보를 음성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매년 업체당 1억원 이내의 기술 개발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